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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015년 6월의 어느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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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1-25 00:57 조회 2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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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참새만한 새가 
내 손안에서 나가지 못해
안절부절이다
결국 작은 새는 
세상 구경을 다시 하게 되는데...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삼천번이상을 만났던
인연이라던데...
나의 손에 잡힌 이 새는
그 인연을 너머...

인연도 희한하기만 하다
너가 내 손에 온것도 그렇고
손안에서 슬피 우는것도 그렇다

그러니 현세에서 만난 우리들은
그것이 좋던지 싫던지
그것은 전생에 너와 나에게
맺혀있던 과거의 흔적이었으니

미워도 미워 한다고
발버둥칠 필요는 없을거
어쩌면 과거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엇을런지도..

자 ~ 하나.. 둘.. 세엣!

잘~가거라 ~!
너의 세상으로 훨훨 잘 날아가소서~
새는 잘 있어라는 인사는 커녕 휘리릭~

그러나..이것이 진정
방생의 의미가 아니었을까...

                  smkim789    20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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